방폭 및 방탄은 폭발물 및 발사체 충격으로부터 인명과 자산을 보호하는 데 필수적인 기술로, 그 이론적 접근과 기술적 이해는 주로 군사 분야에서 다루어져와서 구조분야의 연구자 및 실무자에게 어렵고 미흡한 분야로 여겨져 왔다.
방폭 및 방탄 위원회는 방호시설의 방폭/방탄 설계에 대한 연구 동향 분석에서부터 실무 적용 및 기술 인증까지 폭넓은 주제를 포괄하고 있다.
실무자의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공개 세미나, 도서출판, 설계 기준 집필 등을 수행하며, 정부 및 민간 부문과 협력하여 방호시설의 방폭/방탄 관련 정책을 제안하고 효과적인 법적 기준을 마련하는 등 방호 설계 기술의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다.
전자파 방호시설 전문위원회는 핵폭발 및 E-Bomb 등에 의한 고 고도 핵 전자기펄스(HEMP: High-altitude Electromagnetic Pulse) 및 고 전력 비핵 전자기펄스(NNEMP: Non-Nuclear EMP) 위협으로부터 국가기반시설(에너지, 정보통신, 금융, 행정서비스 등), 국방전력지원체계, 비상대피시설 등을 방호하는데 필요한 설계 및 시공기술, 그리고 대책 부품 등의 연구 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점차 그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누설 전자파에 의한 주요 기밀 정보 유출(TEMPEST(코드 이름)) 방지시설의 설계 및 시공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자파 방호시설은 기본적으로 전자파 차폐 성능을 가져야 하고, 또한 전자파 필터와 건물 및 시설의 접지 및 본딩 등이 요구됩니다. 이러한 대책기술을 효과적으로 선택하여 적용하기 위해서는 방호하고자 하는 전자파 위협의 진폭과 주파수 영역 및 시간 영역의 특성에 대한 이해가 요구되며, 사용하고자 하는 차폐 재료의 종류와 접합 방법, 그리고 출입구와 공조구 등과 같은 다양한 개구부에 대한 효과적인 설계와 시공이 필요합니다. 특히, 과도현상을 포함한 전자기펄스 위협에 대해서는 사용되는 전자파 필터에 반드시 비선형소자를 포함해야 하며, 시설에 대한 접지 설계도 매우 중요하고, 또한 TEMPEST 방호시설의 경우, 적색 및 흑색 등급 보안장비에 대한 분류 및 설치에 대해서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본 전문위원회에서는 다양한 국가기반시설에 적합한 방호 성능에 관한 표준 및 기술기준을 검토하고, 나아가서 각각의 전자파 방호시설이 해당 요구 성능을 만족하는 데 필요한 설계 및 시공 기술을 연구, 개발하며, 비용-편익 분석을 통한 경제성 있는 방호 방안을 제시합니다. 또한 나아가서 대규모 시설의 경우 방호 구역을 세분화하여 구획(zoning)함으로써 보다 비용 효율적인 방호가 이루어지도록 도움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러한 분야에 관심 있는 많은 방호 기술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환영하며, 우리나라의 전자파 방호시설의 발전에 기여하고 더 안전한 국가를 건설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지하방호시설위원회는 지하방호시설 분야의 학술과 기술 발전 및 관련 기술자들간의 상호교류를 도모하며 학회의 발전은 물론 안전한 지하방호시설 구축을 통한 사회와 국가에 공헌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현재 학회 소속의 산학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하방호시설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우리나라 미래의 안전한 사회를 위한 지하방호시설 구축 필요성 및 관련 설계기준 정립을 주도하고 있다.
본 위원회는 이러한 목적달성을 위하여 타 전문위원회와의 지속적인 교류 및 정기 기술세미나 등을 통하여 위원회의 활동 영역 확대를 도모하고 학회의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본 위원회의 주요 활동분야는 아래와 같다.
1. 지하 방호 및 대피시설 기준, 지침, 법령에 관한 사항
2. 지하방호시설 설계, 시공 및 유지관리 기술개발 선도
3. 지하 융합방호시설 확보를 위한 민관군 전문가 교류
4. 지하방호시설 관련 강연 및 기술자 교육
5. 친목 및 기술교류를 위한 정기적 미팅 개최 및 관련 현장 방문
6. 관련 기술발전을 위한 연구용역 및 대외협력
모듈러 방호시스템(Modular Protective System)은 군사, 보안, 산업 환경에서 다양한 위협으로부터 인원, 장비, 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설계된 유연한 방호 솔루션이다. 이 시스템으로 여러 독립적인 모듈로 구성되어 있어, 필요에 따라 신속하게 설치하고 조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고정된 방호 시설과 달리, 모듈러 방호시스템은 빠르게 설치하고 이동할 수 있으며, 다양한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또한, 다양한 위협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방탄재, 폭발 저감 재료 등을 사용하여 탄도 위협, 폭발물, 화학물질 등으로부터 효과적인 보호를 제공한다.
모듈 간의 결합성과 확장성 덕분에, 다양한 환경과 요구에 맞춰 시스템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단기적인 임시 보호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보호에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모듈러 방호시스템은 군사 작전, 시설 보안,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그 유연성과 신속한 설치 가능성 덕분에 현대의 다양한 위협 환경에서 매우 효과적인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는 다양한 환경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방호 수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강력한 도구로,
앞으로도 다양한 상황에서 널리 사용될 것이다.
Overhead Cover Protection wall (RC) Protection wall (Precast)
우리나라 방호시설은 군사시설,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시설 등 공공분야에 집중되어 있다. 민간 대피시설의 경우 일부 접경 지역의 경우에만 지자체 예산으로 일부 보유하고 있으며, 이외지역의 경우 지하철, 아파트의 지하주차장, 민간건물의 지하층 등 대피시설을 목적으로 지어지지 않은 지하공간이 대피소로 지정되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대피시설 지정에도 비상시 인원을 충분히 수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다.
또한 민간 대피시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비 접경지역 시설의 경우 방호성능 확보 및 시설의 기능유지 가능에 대한 기준이 정립되어 있지 않아 전쟁 혹은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대피시설로 피신할 경우라 하더라도 안전을 보장받기 어려울 수도 있는 실정이다.
이에 민간 대피시설 위원회는 부족한 민간 대피시설의 확충과 더불어 합리적인 방호 성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연구 및 제도 개선 등의 활동을 통해 비상상황 시 대다수의 국민이 대피시설을 활용하여 안전을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대피시설 인증 대피소 확층
융합 방호기술 위원회의 연구 활동중점은 4차 산업혁명 기술(AI,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 등) 기반의 첨단방호 기술 및 정책 관련 연구이다.
이를 위해 본 위원회에서는 제반 방호시설의 첨단기술 및 관리(운영 및 유지보수 등) 환경의 디지털변환(Digital Transformation) 관련 연구, 첨단 디지털 설비 및 인프라와 연계한 방호시설 정책 개발 및 발전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한국방호시설학회의 연구 영역을 확대하고 시설방호 기술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첨단융합 기술 적용을 통한 발전을 도모한다.